이모저모

쿠팡 물류센터 계약직 후기(+가장최근!상세설명)

다헬리그램 2020. 11. 8.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블로그의 테마와 걸맞지 않은!

제가 그동안 했던 알바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해요:D

취업난과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쿠팡알바나 계약직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쿠팡 입사 전에 생각했던 일이 있어서 퇴사하게 되었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는 아주 만족했던 3개월이였습니다.

 

 

고장난 예전폰에 사진이 있어서

사진이 없는 점. 양해부탁드려요..ㅠㅠ

대신 궁금해하실 핵심 포인트만 딱딱 말씀드릴게요!

오늘은 일단 입사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려 해요.

원래 일용직(쿠팡 알바)과 계약직의 차이,

돌아가는 시스템도 말씀드리려 했는데

너무 많아서 나눠서 올릴게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들의 관심이 높다면

궁금하시는 내용(임금, 직원복지, 장단점 ect.)을 취합해서

관련 게시글을 차차 올릴 계획이랍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이번 년도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정도 계약직으로 쿠팡에서 일했어요!

가장 더웠던 7,8,9월을..그곳에서 보냈답니다.

여름과 겨울에 쿠팡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

다들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예..여름은 피하세요.

에어컨은 사치입니다.

 

 

입사방법

 

<1차 문자메시지 신청> - <2차 면접> - <3차 실습평가> - <합격통보>

 

총 3차를 거쳐야 입사계약서를 쓸 수 있는 날이 온답니다:D

전 빨리 일하고 돈 벌고 싶어서거의 10일 안에 이 모든 걸 다 했답니다.

 

 

<1차 문자메시지 신청>

저는 학교취업정보게시글에서

쿠팡 정규직을 구한다는 글보고 지원을 했는데

정규직은 아니었구요~

알바천국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쿠팡물류센터" 검색하시면나옵니다.

문자메시지 보내라고 하는데

신청하고 기다리면 연락올거에요!

문자메시지 보낼 때,일용직 or 계약직 선택해서 보낼 수 있답니다.

저는 계약직으로 신청했기 때문에 계약직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문자메시지 보내고 3일 안에 연락이 왔어요.

물류 상황이나 회사사정에 따라 계약직이나 일용직을 뽑는 수가 그날그날 다르니

3일기다려도 연락오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예전에는 일용직이 많이 왔었는데

요즘은 쿠팡도 점점 일용직보다 계약직을 뽑아서 꾸준히 일하도록 하는 추세랍니다.

아무래도 일용직은 펑크를 내는 일도 잦으니까요.

 

 

 

<2차 면접>

문자메시지로 면접날짜, 장소, 통장사본을 가지고 오라고 알려줍니다.

통장사본을 가지고 가야되는 이유는면접비를 준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3만원이었던 것 같아요.

완전 짱이죠?

마스크 쓰고 면접봤어요.

팁을 알려드리자면

먼저 오는 순서대로 번호표 나눠주니까

면접 빨리 보고 싶으시면 좀 빨리가세요.

면접장에 가면 인사담당자님께서

쿠팡 셔틀버스 노선, 직원복지, 임금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면접보고 난 후 3일 내에

인사담당자님께서 2차 통과 문자메시지와 함께

실습평가날 복장과 준비물 등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3차 실습평가날을 몇 개 알려주시는데

그중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빨리 일하고 싶어서 가장 가까운 날을 선택했답니다.

 

 

 

<3차 실습평가>

쿠팡셔틀버스를 타고 물류센터에 도착합니다.

(셔틀버스는 '쿠팡셔틀'이라는 어플을 통해 신청가능. 이것도 친절히 알려주심)

7월 달에 저는 진열파트에서 실습평가를 했는데

실수만 많이 안하면 될 것 같아요.

실습평가 때는 일용직과 같이 안내사항을 들으면서

사원증과 유사한 실습평가증을 걸고 일을 합니다.

그리고

실습평가라고 해서 심사관이 계속 저를 주시하면서

능력테스트를 하는 건 아니구요.

심사관도 없을뿐더러 저한테 아무도 관심없답니다.

그냥 그날 하루는 내가 맡은 일만 잘하시면 돼요

일도 반복적이고 단순해서 쉬워요.

 

PDA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진열을 하는데

그걸 통해서 제가 실수하거나 제 UPH(일하는 속도)같은 게 다 나와요.

그걸로 나중에 평가하는 것 같더라고요!

실습평가날은 똑같이 8시간 일하고 일용직과 같은 돈을 받아요.

최저시급으로 산정해서

68,720*8 = 68,720원

이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계약직은 일하는 파트에 따라 다른데 입고나 출고는 9,070원.

허브는 10,130원인가? 만원이상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용직보다 시급이 조금 높아요

대신 세금도 걷어가겠죠?;;

 

 

<결과발표>

두둥!

3차 실습평가까지 합격을하면 주어지는 합격목걸이!가 아니고 합격통보전화.

인사담당자님께서 전화로 직접 합격통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 이후에  실습평가 때 안내문을 들었던 장소가셔서

근로계약서를 작성을 하고 입사선물을 주신답니다^^

입사하는 날에 따라서 다른 것 같은데

저는 양치도구세트, 땀닦는 수건, 텀블러 를 받았어요.

6월에 입사하신 분들 말씀들어보면 저랑 다르게 받으셨더라고요.

아무튼그러고 나서 안내설명 받고 제가 앞으로 일하게 될 일터로 인솔해주십니다.

저는 입고(IB)에서 일했었답니다.

 

 

 

주5일 근무. 2일 휴무

(휴무일은 내가 속한 조에 따라 스케줄로 정해져 나옴)

1일 8시간 근무.

(8시조는 상황에 따라 2시간 연장가능)

 

저랑 같이 들어온 동갑인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며칠 일하고는 힘들다고 그만뒀어요.

저는 처음 일주일은 정말 힘들고 현타 왔는데

3주정도 일하니까 단순반복노동이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2달이상 근무하니까 친해진 분들도 계시고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했어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달아주세요♥

 

 

 

 

이상, 다헬리였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 쿠팡일용직신청방법 링크

2021.06.21 - [JOB] - 쿠팡 단기(일용직) 신청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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